애덤 웨인라이트(오른쪽)가 2020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뒤 야디에르 몰리나 포수와 포옹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광현(32)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베테랑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39)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의 복귀가 절실하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팀이 원하는 연말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각 팀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소개했다.

카디널스가 가장 원하고 있는 선물로는 웨인라이트와 몰리나의 재계약을 꼽았다.


2020시즌을 마친 뒤 나란히 FA 자격을 얻은 웨인라이트와 몰리나는 아직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하지 못한 상태.

2005년 세인트루이스서 빅리그에 데뷔한 웨인라이트는 대표적인 '원 클럽맨'이다.

빅리그 통산 167승(98패)을 수확한 웨인라이트는 이번 시즌에도 5승3패, 평균자책점 3.15의 성적을 냈다.


웨인라이트와 영혼의 배터리로 꼽히는 몰리나도 2004년부터 쭉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뛰었다.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9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로 꼽힌다. 둘은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최소 다년 계약을 원하는 선수측과 구단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MLB닷컴은 "팬들은 적어도 두 프랜차이즈 스타와 1년은 더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원하는 선물로는 '3루수'를 꼽았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최근 엄청나게 감량을 하는 등 3루수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비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고 있다. 최근에는 꾸준히 김하성의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게레로 주니어가 있지만 그는 1루수에서 다시 핫코너로 돌아갈 것 같지 않다"고 예상한 뒤 "FA나 트레이드 등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최지만의 소속팀인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이닝이터', 즉 긴 이닝을 소화해줄 선발 투수가 필요할 것으로 봤다.

이 밖에 각 구단마다 필요한 선물로 뉴욕 양키스는 DJ 르메이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문제의 해결, 미네소타 트윈스는 주전 선수들의 건강, LA 에인절스는 마이크 트라웃을 도와줄 선수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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