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SG) 부임이 유력해지면서 과거 토트넘에서 그의 지도를 받았던 델레 알리(토트넘),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의 거취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프랑스 매체 레퀴프 등은 지난 25일(한국시간) "PSG가 구단과 불화설이 나오고 리그 성적도 3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투헬의 대체자로 지난해 11월 토트넘을 떠난 뒤 1년 넘게 야인으로 지낸 포체티노 감독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PSG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에는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 등에서 인상적인 지도력을 자랑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등의 차기 감독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됐다.
포체티노 감독의 PSG 부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수 영입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고,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알리를 가장 먼저 영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리는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활약,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토트넘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에도 선밯됐다.
하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고, 올 시즌에는 주축 멤버에서 제외됐다. 지난 24일에는 알리가 교체 아웃되면서 물병을 걷어차는 등 불만을 표시했다. 모리뉴 감독은 "알리에게 화가났다. 알리의 포지션은 문제를 만드는 역할이 아니다"라고 공개저격했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진 알리에 대해 PSG는 이미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포치테노 감독이 선임된다면 영입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PSG는 에릭센에게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에릭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 토트넘에서 6시즌 동안 255경기를 뛰며 58골을 넣는 등 포체티노 감독과 좋은 관계 속에 성장했다. 인터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에릭센과 포체티노 감독의 재회를 점쳤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