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가격리 한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명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3일 검사 당시 박명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했다.
자가격리를 마친 박명수는 지난 16일 방송에 복귀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그는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잘 쉬고 왔다”면서도 “처음에는 화가 많이 나서 벽도 쳤는데 2~3일 지나고 안정이 되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자는 마음으로 2주를 견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어렵고 힘들고 답답했다”며 “먹을 것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여러분들은 자가격리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박명수의 자가격리 생활이 공개되기도 했다.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박명수가 자가격리 기간 동안 찍은 셀프 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도 박명수는 “사실 약 30년을 한 번도 쉰 적이 없는데 내 잘못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강제 격리가 되니 처음엔 분통이 터지고 코로나19에 대한 증오까지 엄청 커지더라”며 “그런데 2~3일 지나니까 체념하고 자꾸 잠을 자게 되게 되고 날짜 개념이 없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