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부상 복귀 후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는 나경복(26)에 대해 공격 리듬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 감독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나경복의 공격 리듬이 맞지 않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우측 발목 인대파열 부상으로 약 3주간 코트를 떠났던 나경복은 지난 16일 복귀했다. 복귀전이었던 OK금융그룹전에서 13득점, 공격성공률 62.5%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이후 20일 삼성화재전(10득점, 공격성공률 31.58%), 24일 현대캐피탈전(7득점, 공격성공률 31.82%)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 감독은 "마음이 급해서 미리 들어가는 것도 있다. 기다려서 때리면 각도가 줄어들고 타이밍도 늦어진다. 그러면 수비에 막힐 확률이 높다"며 리듬을 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처음 (나)경복이를 봤을 때 이런 식으로 했었다. 옛날로 돌아가는 것 같다"면서도 "편하게 공격하자고 했다. 이런 부분을 극복하면 더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최하위로 떨어졌던 우리카드는 현재 3연승을 달리며 4위(9승8패·승점28점)까지 올라왔다. 이날 승리하면 선두권 경쟁에도 힘을 받을 수 있다.
신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신경 쓴다고 될 일도 아니다"며 "여전히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기면 좋지만 지더라도 가지고 가야 할 것들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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