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부산 KT가 김영환의 맹활약으로 서울 SK에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SK와 원정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12승11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3연패에 빠진 SK는 11승14패로 8위에 머물렀다.
김영환이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20득점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브랜든 브라운은 20득점 12리바운드, 양홍석은 15득점 11리바운드, 허훈은 14득점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SK는 닉 미네라스가 33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4쿼터 10분 간 단 6득점에 그쳤다.
3쿼터까지만 해도 SK의 승리 가능성이 커 보였다. SK는 미네라스의 안정적인 득점으로 80-67, 13점 차 앞선 가운데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KT가 4쿼터 초반 브라운의 기습적인 3점슛 2방으로 단숨에 73-80을 만들었다.
이후 꾸준히 추격하던 KT는 80-85로 뒤지던 중 김영환의 3점슛과 골밑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허훈과 박준영이 차례로 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안양 KGC를 78-73으로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13승12패(6위), KGC는 14승10패(공동 2위)를 각각 기록했다.
김낙현이 4쿼터 7득점을 포함해 15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헨리 심스(13득점), 에릭 탐슨(12득점 14리바운드) 두 외국인 선수도 힘을 보탰다.
KGC는 이재도(16득점)가 분전했지만 변준형의 공백이 아쉬웠다. 변준형은 고열 증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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