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류현진이 LA다저스와 계약 당시 비화를 소개했다. 사진은 LA다저스 시절의 류현진. /사진=로이터(뉴스1)
류현진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당시 계약과 관련된 비화를 소개했다.
27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사부로 출연했다.

류현진은 “나는 원래 오른손잡이인데 어릴 때부터 왼손으로 던졌다”며 “그렇게 배운 건 아니고 그냥 던졌다, 대신 오른손으로는 잘 못 던진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MLB 진출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도 공개했다. 그는 “처음 가는 거라 메이저리그 출장 보장권을 달라고 구단에 제안했다. 마이너리그로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는 조건을 달았다”며 “(구단에서)한 달 동안 안 해주다가 마지막에 30초 남긴 상태에서 결정적으로 체결됐다, 그때 한국 돌아오겠구나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이 조건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류현진은 LA다저스에 입단한 뒤 에이스 투수로 급부상했지만 2015년 봄, 어깨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결정했다. 그는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들었다. 팔도 들지 못하는 상태였고 그래도 수술을 하면 팔은 들 수 있으니까 수술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후 불펜 투수로 출장해 몇 경기를 계속해서 못해서 그때는 다시 마운드에 올라가야겠다는 생각만 있었다”며 “훈련량을 완전 늘렸고 터닝포인트는 수술하면서 다 일어났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