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변이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코로나로 인해 승객이 적은 일본 나리타 공항의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에서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의 수가 8명으로 늘었다.
28일 일본 NHK에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영국에서 귀국한 50대 여성이 변이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새로 확인했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 영국에서 일본으로 귀국했고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미열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나 같은달 22일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은 이 환자가 "귀국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숙박시설에 머물렀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가 없다"고 설명했다. NHK는 일본 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9월 말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변이된 코로나19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일본에선 영국으로부터 입국한 5명과 30대 항공기 조종사 및 그 가족인 20대 여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일본 정부는 전 세계 외국인 신규 입국을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