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가 28일 0시 기준 787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28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안내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환자가 28일 0시 기준 787명을 기록하면서 지난 14일(682명) 이후 약 2주만에 7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번 수치가 감소세로 이어질 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며 지나친 낙관은 경계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국내 환자가 787명으로 오랜만에 700명대에 진입했다"며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부분도 있어 증가가 꺾이는 반전으로 봐야할 지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189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4253건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9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견됐다.

하지만 주말 동안 검사수가 감소해 총 검사건수는 5만6148건으로 전날(7만1120건)보다 1만2972건 줄었다. 정부가 임시선별검사를 설치해 검사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운영 인력·시간 제한 등으로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1만건 이상 감소한 것이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946명에 비해 159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추이는 지난 12월15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848→1053→993→1038→1026→1072→892→822→1058→955→1216→1104→946→787명' 순이었다.


최근 1000명대 발생이 이어졌지만 27일 0시 946명으로 감소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점차 줄고 있다. 1주 동안 일평균 확진자도 984명을 기록해 전날(999명) 대비 15명 감소했다.


하지만 단기 저점인 10월 14일 56.4명 이후 이어온 증가 추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긴 이르다. 1주 일평균 확진자 발생은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1000명 초과를 13일째 충족 중이다.


방역당국은 진단검사를 계속 확대해 나가면서 향후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손 반장은 "기존 PCR 검사법에 한계 분석 수가 있어서 결과 지연의 문제점이 있는데 이러한 점들 외로 신속항원검사 등을 통해 요양병원 등 감염 여부를 모니터링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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