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와 SBS에서 방송 출연자들이 연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일부 방송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사진=TBS 제공 TBS와 SBS에서 방송 출연자들이 연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들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일부 방송 프로그램이 중단됐다.
━
TBS 출연자 4명 확진
━
TBS 교통방송은 28일 TV 및 라디오 출연자 4명이 지난 25일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22~24일 TV 시사 토크쇼 ‘킹슈맨’ ‘더룸’과 FM 라디오 ‘명랑 시사 이승원입니다’ eFM 라디오 ‘라이프 어브로드’(Life:Abroad)에 출연해 진행자 및 제작진 일부 등과 접촉했다.
TBS는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동선이 겹치는 직원·출연자 전원을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게 조치했다. 사옥 건물 전체는 긴급 정밀 방역을 시행했다. 역학조사는 이날 마포구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은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담당자 또는 동일 스튜디오를 사용한 직원 2명 MC 및 진행자 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TV 생방송인 ‘킹슈맨’과 ‘더룸’은 이날부터 결방해 대체 편성한다.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들은 이날부터 2주간 대체 진행자가 맡아 진행한다.
SBS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밀접접촉한 김영철과 이재익 CP 등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사진=SBS 제공 ━
SBS서도 무증상 감염자 발생… 자가격리 속출
━
SBS 라디오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밀접접촉한 김영철과 이재익 CP 등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SBS 측은 지난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SBS 라디오 프로그램 중 ‘이숙영의 러브FM’과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에 출연한 2명이 지난 26일 코로나19 무증상 양성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다만 이들은 14일 동안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SBS는 "즉시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해 모든 스튜디오와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해당 공간에 대해서 긴급 폐쇄 조치 및 방역을 실시했다"며 "방역 이후 역학조사관의 현장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폐쇄 조치는 해제했다"고 전했다.
TBS와 SBS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현재까지 순환 재택근무를 해왔으며 업무 중에도 가능한 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2일 CJ ENM 상암동 사옥에서도 1층 상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도 사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19~20일 방송 예정이던 주말 예능 프로그램 6개를 결방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