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지난 27일 광주광역시청 앞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광주광역시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무증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53명이다.

이 중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의심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무증상자는 누적 확진자의 50.9%인 536명으로 집계됐다.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증상이 없었던 셈이다.


무증상자의 경우 감염 시점을 유추하기 어려운 데다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거나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드물다. 때문에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여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도 훨씬 어렵다.

특히 무증상자를 통한 지역사회 n차 감염이 이뤄질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시 당국은 무증상자를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광주시청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더불어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감염될지 모르는 만큼 시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불필요한 모임,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