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글로벌 통계사이트에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수는 1957만384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4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 확진자의 4분의 1을, 사망자는 5분의 1을 각각 차지한다. 이날 월드오미터 집계에서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약 8100만명, 누적 사망자는 177만여명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난달 초 하루 동안 10만건 이상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닷새 동안 100만명, 그 전 엿새 동안 100만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언론 CNN은 미국 국민은 지난 26일 코로나19 사망자가 33만1000명을 돌파하면서 인구 1000명당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2월29일 서부 워싱턴주에서 첫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3월24일까지 1000명, 4월4일까지 1만명, 4월23일까지 5만명이 사망했다.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4월23일로 첫 사망자를 기록한 이후 84일 만이다.
이후 9월 중순에 2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14일 3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11일 만인 26일 누적 사망자가 33만750명을 넘으면서 인구 1000명당 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입원 환자수 역시 연일 기록을 경신하면서 현재 12만명의 환자들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보건 전문가들은 확산세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최악의 상황이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성탄절과 새해 이후 다시 한번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렛 지어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급증세는)여행객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달렸다"며 "우리가 정말 걱정하는 건 그들이 목적지에서 서로 다른 모임으로 섞이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브렛 지어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급증세는)여행객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달렸다"며 "우리가 정말 걱정하는 건 그들이 목적지에서 서로 다른 모임으로 섞이는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