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감독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 훈련장은) 레스터를 바라보는 선수들의 마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로저스 감독은 "선수들, 특히 엘리트 선수들은 최고 수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며 "현대 축구에서 스포츠 과학은 큰 부분을 차지한다. 만약 당신의 팀이 (현대적인 훈련) 시설과 의료 자원을 갖추고 있다면 이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이전 훈련 시설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새 훈련장이 생김으로서) 우리는 가능한 한 최고급 수준의 훈련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건축에 1억파운드(한화 약 1485억원)가 투입된 레스터의 새 훈련장은 통칭 '시그레이브(Seagreave) 센터'로 불린다. 180에이커(약 72만8400㎡) 부지에 14개의 경기장을 비롯한 총 21개의 잔디 구장이 들어섰으며 표준 스포츠 과학 및 의료시설, 선수 맞춤형 체육관, 실내 미디어 센터, 숙박 시설 등도 포함돼 있다.
새 훈련장으로 옮기며 레스터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레스터는 15라운드까지 치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1무5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