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시내 전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일본 전역에서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00명 나왔다. 주말 효과로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는 최다 기록이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나온 누적 확진자는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22만448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Δ도쿄도 481명 Δ가나가와현 334명 Δ사이타마현 184명 Δ오사카부 150명 Δ치바현 175명 Δ후쿠오카현 142명 등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오사카부에서 13명, 효고현에서 8명, 아이치현에서 7명, 도쿄도에서 6명 등 일본 전역에서 이날 5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3338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전날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진 하타 유이치로 입헌민주당 참의원 간사장이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것은 처음이다.


하타 간사장은 지난 24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여 27일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검사를 받지 못하고 숨졌다. 그는 기존에 당뇨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이날 기준 2명 추가돼 661명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자국 방문 이력이 없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내년 1월 말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한 입국제한을 전세계로 확대한 것이다.

다만 한국과 중국처럼 비즈니스 왕래를 인정한 11개국에서 이미 비자를 받은 사람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일본 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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