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4단계가 적용된 런던 시내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된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악화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만명 넘게 급증, 총 5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5만3135명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다 규모로, 종전 최다 기록인 전날의 4만1385명보다 불과 하루 사이에 1만명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날 일일 신규 사망자는 414명이었다. 이에 따라 영국의 누적 사망자는 7만1567명으로 늘어났다.


영국 정부는 수도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최고 수위인 코로나19 대응 4단계 조치를 내렸지만 좀처럼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치사율이나 중증화율은 기존 바이러스와 비슷하지만, 전파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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