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업로드된 채널e뉴스 유튜브 시사프로그램인 ‘채널이바구’ 인터뷰에 출연한 전성하 부산시장 예비후보/사진=채널이바구
40대의 젊은 나이에 당찬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전성하 부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가 "부산은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공약 1,2호를 내놓았다.

전 후보는 지난 30일 업로드된 채널e뉴스 유튜브 시사프로그램인 ‘채널이바구’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구상하는 ‘부산 데이터시티’에 대해 “부산은 대전환이 필요하다. 부산이 가진 하드웨어와 인프라를 살려 4차산업 시대에 선두로 나서기 위해 대비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부산을 바꿔나가자는 게 바로 데이터시티”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라는 것은 어떻게 가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며 “부산에는 이미 데이터센터가 6개가 들어온다. 개인 사생활을 보호하는 범위 내에서 소상상공인 등이 관련 정보를 가치 있는 방향으로 사업에 활용하면 ‘경제 환원 시스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자신의 2호 공약인 ‘헬스케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후보는 “미래 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예방의학’과 ‘맞춤형 의학’이라고 본다”며 “여기에도 개인 데이터를 적용하면 질병을 예측하고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공약을 발표한 전 후보는 부울경 경제통합을 위해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 △트라이포트 완성 등 3대 전략을 내놓았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가덕신공항과 연계해 서부산권에 항공부품·항공정비(MRO) 산업을 육성하고, 항공화물에 특화된 전자, 반도체, 무인기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공영 데이터센터와 데이터거래소를 구축해 산업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산업 개편 △데이터 산업 연구소 설립 △실업률 등 해결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방안을 밝혔다. 세부 실행 방안으로는 부산시에 청년국을 설치하고 청년 취업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 100대 벤처기업 가운데 10개를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앞으로 여성 종합정책, 건강 복지 도시 정책,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등의 공약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1월5일 사퇴할 것으로 전해진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관련해서는 “환영한다. 많은 신인이 나와 서로가 가진 정책을 나타내는 장이 펼쳐지길 원했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룰에서 보장된 신인 트랙과 관련해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박 부시장과 함께 정책토론을 하면서 신인이 가진 잠재력을 시민들에게 알리면 그 또한 좋을 것”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