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이 전격 해체한 가운데 리더 하나가 심경을 전했다. /사진=뉴스1
걸그룹 구구단이 전격 해체를 경정한 가운데 리더 하나가 심경을 전했다.
하나는 31일 공식 팬카페에 친필 편지를 게시했다. 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귀중한 연말에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 드리게 됐다. 정말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적었다.

하나는 "구구단 하나로서 멤버들과 활동하며 지나온 날들은 제 인생에 있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많은 분들께서 그간의 노력과 힘듦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를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하나는 "물론 매일을 웃을 수만은 없었지만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단짝이 있었기에 더 큰 꿈을 꿀 수 있었고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더욱이 어떠한 말로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었다"며 "누구보다 불안했을 상황에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나는 "사랑하는 멤버들과 단짝들을 생각하니 한숨이 아닌 웃음이 나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게 제가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데뷔한 구구단은 미미, 하나 해빈, 나영, 세정, 샐리, 소이, 미나 혜연으로 구성된 9인조 그룹이었다가 지난 2018년 혜연이 탈퇴하면서 8인조로 활동했다. 

구구단은 데뷔 전 Mnet '프로듀스 101'에 참여한 멤버 세정과 미나, 나영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곡 '원더랜드', '초코코', ' The Boots'. '나 같은 애'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