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전캠퍼스, 성남캠퍼스. / 사진제공=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의 취업률이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는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2019년 을지대학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졸업자 1000~2000명)에 따르면 대전캠퍼스 취업률이 90.3%, 경기 성남캠퍼스의 경우 7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대전캠퍼스 5.1%(전년 85.2%), 성남캠퍼스 2.8%(전년 74.7%) 상승한 수치다.

특히 대전, 성남 캠퍼스 통합 취업률을 보면 79.3%로 전년 대비 3%(전년 7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의학과, 간호학과(대전‧성남), 물리치료학과, 장례지도학과, 의료경영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등은 평균 80%가 넘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을지대학교가 매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데에는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이점을 살린 학년별 취업지원 특화프로그램 ECC(Eulji Career Challenge), 취업컨설턴트가 학생 거주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해주는 EU CARE 프로그램, AI모의면접 시스템 등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민호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취업난 속에서도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의 이점을 살린 교육과 취.창업지원 시스템이 오히려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보건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높은 취업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전국 전문대학, 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학교, 기능대학, 일반대학원의 2018년 8월과 2019년 2월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학생의 취업 상황을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