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후보자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406호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출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박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28일"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 장관은 지난해 1월부터 391일 동안 장관직을 수행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25일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으나 야당에서 박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판단하면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미뤄져 왔다.

하지만 끝내 여당 단독으로 보고서가 채택됨으로써, 박 장관은 사실상 야당의 동의를 받지 못하고 임명된 현 정부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