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고노 담당상은 이날 인터넷 방송을 통해 "현역(직장인 세대)이 접종을 받을 때가 되면 경제계와 함께 (백신 휴가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노 담당상은 "기업에 백신 휴가를 부탁하거나 직원이 부작용 때문에 쉬는 것을 인정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의 건강보험 조합 등에서 맞는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고령자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고노 담당상은 "백신 부작용은 따라오는 것"이라며 "접종 다음날 열이 나거나 맞은 데가 붓거나 아프거나 나른함을 느끼는 일이 꽤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백신 접종 후 간혹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전신 중증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일본에서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일으킨 사람들은 모두 건강하게 회복했다.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수집해 한 명이라도 더 맞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휴가제 아이디어를 내놓은 직후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1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접종 후 공가 부여 제도화와 관련한 논의를 관계부처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의료계에서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하루나 이틀 정도의 휴가를 줘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우선접종대상자인 의료진이 접종 후 치료 업무에 바로 복귀하면서 본인의 이상반응에 대처하기 어렵다는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윤 반장은 "지자체 등에서 건의가 나온 바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질병청을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한다고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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