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광둥성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2건의 나이지리아 변이 바이러스(484K.V3) 사례를 확인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로 의무 격리 기간 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발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나이지리아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광둥 CDC는 성명에서 "나아지리아발 변이는 전파력이 더 강하고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를 무력화할 수 있으며 이미 감염된 적 있던 사람들도 재감염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재확산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광둥성의 빠른 바이러스 감시 시스템으로 발견 즉시 격리됐으며 현지에서 전파될 위험은 낮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영국·남아프리카발 변이가 확인됐지만 폭발적 감염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당국은 나이지리아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경계하면서도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폭발적 재확산 위험은 낮다며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광둥 CDC에 따르면 현재 나이지리아 변이가 확인된 국가는 덴마크, 호주, 미국 등 26개국에 달한다. 기존 백신이 나이지리아 변이에 효과적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광둥성 당국은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 위생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