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해 3월22일 국회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참여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과 국토교통위원직을 승계받게 됐다. 김 전 대변인은 청와대 근무 당시 서울 흑석동 재개발 상가를 매입해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1번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김 의원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식적인 사표 수리가 처리될 예정이다. 그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여권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사의를 유지했다.

김 전 대변인은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 후보로 당선 순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에 김 의원의 사퇴로 의원직을 자동 승계하게 됐다. 김 의원이 맡았던 상임위도 받는다. 김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었다가 지난해 11월 같은 당 최강욱 의원과 상임위를 맞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