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가 26일 오전 열린 제44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금호석유화학 주총 영상 캡처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가 뉴노멀 시대의 리딩컴퍼니 도약을 약속했다.
문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쳐타워스 동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4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전략을 소개했다.

문 대표는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0년 금호석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제약 속에서도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최적의 전략을 통해 우수한 실적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호석화는 연결기준 매출 4조8095억, 영업익 742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1% 증가한 것이다.


문 대표는 “2020년은 원재료가격 약세 지속으로 제품 판매단가 하락해 매출 감소했지만 선제적인 판매대응과 설비·원가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이러한 회사의 성과는 재무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져 부채비율이 2020년 연말 기준 60%로 감소하고 유동비율 141%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말창립 50주년을 맞아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의 기반을 구축하고 6대 핵심 실행 과제를 선정하고 실천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1년은 금호석화가 새로운 50년 첫걸음 내딛는 해”라며 “올해 경영방침 넥스트무브로 정했고 지난 5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며 뉴노멀 시대 리딩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금호석화그룹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장한 저력 있다”며 “주주께서는 임직원의 경험과 역량을 믿고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