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사옥.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26일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과 박철완 상무가 제안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에 관한 정관 변경안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회사측 안건은 찬성률 55.8%를, 박 상무측 안건은 찬성률 44.9%를 기록했다.

금호석화에 따르면 정관 변경은 특별결의 사항으로 총 주식수의 3분의 1이상 참석, 참석 주주의 3분의 2이상(66.6%)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주주들은 이사회 내 위원회 신설과 관련해서는 회사 측의 안을 선택했다. 찬성률은 70%다. 
회사 측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신설하고 위원회의 권한·구성·운영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이사회의 결의로 정하도록 하는 안건을 제출했다. 

반면 박 상무 측 주주제안은 이사회 내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신설하고 신설 위원회의 구성은 회사의 사외이사 전원으로 하는 내용을 정관에 명기하는 안건을 냈지만 30.6%의 찬성률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