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인센티브 지급이 포함되면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5% 급등했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08% 급등한 667.9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를 방문해 도로, 다리, 5세대 통신망 등 기반시설에 투자하는 약 2조 달러(약 2260조원) 규모의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규모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가장 큰 일자리 투자"라며 "수백만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계획에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전기차 인센티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계획에는 전기차와 관련 1740억 달러(196조원)의 보조금 안이 포함됐으며, 연방정부가 쓰는 관용차와 스쿨버스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안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도 상승했다. 특히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4.34포인트(0.36%) 올라 3972.89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0.9%까지 올라 3994까지 오르며 4000선에 근접했다. 나스닥 지수는 201.48포인트(1.54%) 뛰어 1만3246.87로 기록했다.
그러나 다우 지수는 장막판 하락해 85.41포인트(0.26%) 내린 3만2981.5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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