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파이낸셜그룹 로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이 빌 황이 이끄는 아케고스의 마진콜 사태로 100억엔(약 1021억원)의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밝히면서 미즈호파이낸셜의 미국 자회사가 아케고스와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즈호 측은 "개별 거래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로서는 실적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국계 투자자인 빌 황의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지난달 말 마진콜을 감당하지 못해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를 선언, 아케고스가 보유한 주식들이 강제 처분됐다.


이 사태로 일본 노무라에서 스위스의 크레딧스위스까지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는 최대 20억 달러 손실을 보았다는 말이 도는 데 비해 미즈호의 손실 규모는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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