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공무상비밀엄수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변호인 측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수치 측 변호인단을 이끄는 킨 마웅 조 변호사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통화에서 수치 고문이 문민정부 장관 3명, 호주인 경제 자문 션 터넬과 함께 일주일 전 공무상비밀엄수법 위반으로 양곤 법원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이 사실을 불과 이틀 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치 고문은 공무상비밀엄수법 위반 혐의가 인정되면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수치 고문은 수출입법과 자연재해법 위반, 선동, 전기통신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으며 최근엔 뇌물수수 혐의도 추가됐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수치 고문의 뇌물수수 혐의까지 유죄로 인정되면 징역 15년형이 더해져 최장 징역 24년형을 받게 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추가된 공무상비밀엄수법을 비롯해 6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수치 고문은 최장 38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수치 고문 측 또다른 변호인 민민소는 이날 열린 화상 심리에 참석한 수치 고문이 건강해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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