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30일(현지시간) 좌초됐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의 부양으로 통행이 재개된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선박이 운항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의 좌초로 막혀있던 수에즈 운하의 운송 교통 정체가 3일(이하 현지시간) 완전히 해소됐다.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오사마 라비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SCA) 청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에버 기븐호의 접지 후 수로에서 기다리고 있던 모든 선박들의 통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약 일주일 간 좌초됐던 에버 기븐호는 지난달 29일 부양됐으며 이때까지 통행을 기다리던 대기 선박은 422척이었다. 이중 마지막 61척의 배가 이날 통과에 성공했다.


지난달 23일 에버 기븐호가 운하 입구를 막으면서 원유, 소비재 등을 실은 선박 수십 척이 오가지 못하는 등 수에즈 운하의 기능이 전면 마비됐었다.

오사마 라비 청장은 2일 MBC 마스르 TV를 통해 3월31일부터 선박의 좌초 원인 등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며 이틀 후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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