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나보타 원가이하 공급과 관련 한 언론사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나보타 원가이하 공급 보도'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자 한 언론의 '대웅제약, 에볼루스에 보톡스 원가 이하 공급' 기사는 명백한 오보라며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언론사는 에볼루스(Evolus)가 대웅제약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020년 9월까지 21개월간 에볼루스에 나보타 1바이알당 납품가를 1달러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에볼루스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컨퍼런스콜을 근거로 했다.


이에 대웅측은 에볼루스가 공개한 컨퍼런스콜 원문을 공개하며 해당 언론사 보도에는 명백한 오류가 있다고 반박했다. 대웅은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정상 가격에 공급하고 있고 에볼루스는 컨퍼런스 콜에서 나보타 공급가격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고 있지 않았다는 대웅측 설명이다.

대웅은 "에볼루스 로열티는 21개월과 그 이후로 나눌 수 있으며 21개월 부분은 (나보타 1바이알당 대웅 공급가가 아닌) 미국에서의 판매량과 미국 외 지역에서의 판매량 대비 일정액을 지불한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사는 컨퍼런스 콜 내용을 근거로 대웅이 에볼루스에 나보타를 원가 이하인 바이알 당 1달러에 납품한다고 보도했다"며 "이는 허위사실로 컨퍼런스 콜에서 에볼루스가 언급한 것은 대웅에 지불할 납품 비용이 아니라 메디톡스와 엘러간에 지불해야 할 로열티"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웅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문의한 결과 바이알당 1달러를 지불한다고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며 "대웅제약은 더 이상 악의적 명예훼손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