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의 디지털화에 팔을 걷었다. 농업 분야 생산·유통의 디지털화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농협 온라인사업에서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찾아 경제사업장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DFC는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한 전용공간으로 농협은 판매장·전시장·창고·배달센터를 결합한 점포형 DFC 형태로 선보인다.

앞으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은 매장상품을 피킹해 매장 내 설치된 리프트와 천장레일로 옮겨서 분류장으로 이동하고 상품이 도착한 분류장에서는 주문별로 상품을 분배·패킹까지 완료 후 배송권역별 차량에 배분해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농협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방문해 농산물 상품화 과정을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사진=농협중앙회
아울러 이 회장은 청년 농업인 육성에 공을 들인다. 농협은 귀농을 고려하는 예비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농부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개교 첫 해인 지난 2018년 22명이었던 수료 인원은 1년 만에 150명으로 급증했다. 농부사관학교 교육을 위해 농협이 지원하는 예산은 입학생 1인당 1000만원에 달한다.
농협중앙회가 조성한 위풍당당 농장은 청년창업농 경영실습을 지원한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등 전반적인 실습을 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은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이자 미래”라며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컨설팅 지원,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스마트팜 및 융복합 첨단농업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