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자료사진> © News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우리나라와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 방역·보건분야 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해 한·태국 장관급 보건·안보(2+2) 대화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돈 쁘라맛위나이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5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통화에서 Δ향후 적절한 시기에 양국 장관급 보건·안보 대화를 개최하기로 하고, Δ코로나19 상황을 봐가면서 고위급 대면외교를 재개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이를 위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차관급 정책협의회 개최 방안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두 사람은 또 이날 통화에서 올 2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건설적 역할을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태국 측에 설명했고, 돈 장관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태국의 확고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한·메콩 협력 출범 10주년을 축하하며 그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했고, 올해 '한·메콩 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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