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맨발 잡곡’ 영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漩涡视频) 캡처

중국에서 절임 배추를 비위생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영상을 놓고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번엔 맨발로 쌀을 씻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일 공개된 중국의 한 유튜브 채널에는 '광둥성 시장의 노동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남성은 반바지 차림으로 포대에 담긴 팥, 쌀, 옥수수 등을 바닥에 쏟아붓고 맨발로 휘젓고 있다. 작업자들이 위생장갑이나 장화를 착용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특히 곡식 위를 밟고 다니는 노동자들의 발은 새까맣게 변한 상태. 곰팡이 바이러스나 발에 있던 세균이 곡식에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일 공개된 중국의 한 유튜브 채널에는 '광둥성 시장의 노동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중국 ‘맨발 잡곡’ 영상 논란. 유튜브 채널(漩涡视频) 캡처

누리꾼들은 "최근 광둥성 날씨가 더워져서 땀도 많이 흘렸을텐데 소비자들의 위생이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최근 중국에서 절임 배추를 비위생적인 방식으로 만드는 영상을 놓고 국내에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SNS, 유튜브 등지에 올라온 영상에는 큰 구덩이 안에 알몸의 남성이 들어가 절인 배추를 쓸어담고, 이런 배추더미를 녹슨 굴삭기로 들어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또 고추더미 속에서는 쥐가 들끓고 작업자들은 신발을 신고 배추 위에 올라간 모습도 담겨 경악을 자아냈다.

논란이 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문제의 영상에 나오는 배추는 수출용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