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통화하고 있는 모습. ©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9일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부 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통화에서 양국관계, 다자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 주요 7개국(G7)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의 다자무대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한국이 올해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여해 보건·기후변화 등 국제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도 G7 의장국인 독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했다.

두 장관은 오는 5월 말 2021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마스 장관은 "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장관은 "독일의 대아시아 정책이 우리의 신남방정책 플러스와 접점이 많으므로 역내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의 협력분야를 발굴해 나가자"고 했다.


또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에 마스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독일 정부의 지원 의지를 재확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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