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1선발 투수 아티 르위키가 LG 트윈스의 1선발 케이시 켈리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르위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심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르위키는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피안타 7개(피홈런 1개)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 구단 첫 승리 투수라는 영광도 안았다.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였던 르위키는 빼어난 제구력과 함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여 합격점을 받았다. 데뷔 승을 거둔 김원형 SSG 감독도 경기 후 "르위키가 6이닝 동안 잘 던져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LG를 상대로도 르위키는 호투했다. 1회 로베르트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이어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르위키는 빠르게 안정감을 찾은 뒤 LG의 4번 타자 이형종, 5번 타자 김민성을 연속으로 삼진 아웃 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르위키는 5회까지 피안타 2개,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르위키가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보이는 동안 SSG 타선은 3회 2점을 뽑아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6회에도 1점을 더 추가했다.
SSG 야수들은 6회 르위키가 흔들리던 상황에서 호수비를 펼쳐 리드를 이어가도록 만들었다.
반면 켈리는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강판되면서 첫 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NC 다이노스와의 첫 경기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켈리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지만 3회 수비 실수로 안타를 내주면서 순간 2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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