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현대불교미술전 空’ 개막식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된 서울 강동구 성내동 라움포레아파트를 방문한다. 주택공급 정책과 관련한 첫 현장 방문이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13일 오후 2시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에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공동주택으로 신축된 강동구 성내동 라움포레아파트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오 시장의 주택공급 정책과 관련한 첫 번째 현장 방문이다. 공약 사항인 '스피드 주택공급' 전략 구상을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개선사항도 적극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달리 사업 절차가 간소화돼 있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미니 재건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말 준공된 라움포레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3층, 54세대 규모 연립주택 2개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71세대 규모 아파트 1개동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오 시장은 5대 핵심공약인 '스피드 주택공급' 전략으로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모델인 '모아주택'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소규모 필지 소유자끼리 공동 개발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이상이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소형 재건축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