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지난해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CES 2020) 현대차 전시관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한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코나 전기차가 유럽에서 우버 택시로 사용된다.
13일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우버 유럽 법인과 업무협악을 맺고 현지 우버용 자동차로 아이오닉·코나 전기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버 운전사업자는 아이오닉·코나 전기차를 선택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해당 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5년까지 ▲암스테르담 ▲베를린 ▲브뤼셀 ▲리스본 ▲런던 ▲마드리드 ▲파리 등 유럽 각국 수도에서 운행되는 우버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로 구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운전사업자들이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운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클 콜 현대차 유럽법인 최고경영자는 "우버 운행 차량이 현대차의 전기차로 많이 전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나벨 디아즈 우버 유럽지역 매니저는 "현대차와 전략적 제휴로 유럽 전역에 전기차 전환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