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국내 50대 그룹 총수가 챙긴 배당금은 1조7800억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배당금의 60%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가 차지했다.
20일 한국CXO연구소가 2019~2020년 국내 50대 그룹 총수 배당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53명 중 지난해 기준 배당금을 받은 그룹 총수 39명의 배당금 규모는 1조 7895억원으로 전년 1조3052억원보다 37.1% 늘었다.
이중 이건희 회장의 지분에 대한 배당금은 8626억원(우선주 포함시 8644억원)으로 조사 대상자 전체 배당금의 48.2%를 차지했다.
아들인 이재용 부회장은 2187억원으로 배당금이 두 번째로 높았다. 50대 그룹 총수 전체 배당금 중 12.2% 수준이다. .
최태원 SK 회장은 909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년(649억원) 랭킹 5위에서 두 계단 오른 것이다.
4위~5위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명예회장(833억원, 4.7%), 정몽준 현대중공업 아산재단 이사장(777억원, 4.3%)이 차지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차 회장(730억원, 4.1%), ▲구광모 LG 회장(696억원, 3.9%),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346억2700만원, 1.9%), ▲김남구 한국투자금융 회장(346억390만원, 1.9%), ▲조현준 효성 회장(295억원, 1.7%)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이재현 CJ 회장(254억원, 1.4%), 신동빈 롯데 회장(233억원, 1.3%)도 지난해 받은 배당금이 50대그룹 총수 배당금 중 1%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2020년 배당금 증감률로만 보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180%로 가장 높았다. 박 회장은 2019년 30억원 수준이던 배당금이 2020년에는 85억원으로 1년 새 55억원이나 크게 증가했다.
![[시대와의대화] "역대 대통령은 왜 한결같이 실패했나" 김종인 위원장을 만나다](https://i.ytimg.com/vi/q58Lag9U4j4/hqdefault.jpg?width=1920&quality=75)
![[대가지급HSAD]대한민국을 예쁘게 편집](https://menu.sidae.com/moneys/upload/permanent/202607/29-095401-546131394-1102578-pJbgdW4iMNFIRXeD-jpg/LH%ED%95%9C%EA%B5%AD%ED%86%A0%EC%A7%80%EC%A3%BC%ED%83%9D%EA%B3%B5%EC%82%AC_%EB%B0%B0%EB%84%88%EC%8B%9C%EC%95%88(26072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