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조 대기업 '지멘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사진=로이터
독일 제조 대기업 '지멘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시장 진출을 가속한다. 이에 국내 진단키트업체와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등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Total Antibody COV2T‘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돌기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gM과 IgG 항체 모두를 검출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진단 이력이 없어도 바이러스에 감염돼 면역 체계를 갖춘 개개인들을 초기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백신 접종 후의 항체 역가를 확인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 식약처에서도 허가를 받음으로써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진단검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사용허가를 계기로 진단검사 시약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정확한 진단으로 국민들의 건강 보호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