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는 최근 14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출발일 기준 3일 이내에 발급한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외국인은 1주일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보도했다.
대상 국가는 한국·러시아·호주·뉴질랜드·태국·르완다·싱가포르 등 7개국이다. 러시아에서 입국하는 사람의 경우 백신 접종 기록과 음성 확인서를 모두 제출해야 한다.
앞서 그리스는 이 같은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유럽연합(EU) 국가와 미국·영국·이스라엘·세르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적용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안정 조짐을 보인다"며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구 약 1천만명인 그리스에서는 이날 1천4백명의 신규 확진자와 57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33만3029명, 사망자는 1만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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