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결혼과 이혼은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광주 20~30대 남자 이혼 비중은 호남·제주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여자 이혼 비중도 20대가 가장 높았다.
26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월간기획보도-통계로 본 2020년 호남·제주 혼인·이혼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호남·제주지역에서의 혼인건수는 전남이 636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6053건) ▲광주(5560건) ▲제주(2981건)순이었다.
전년대비 혼인건수 감소율은 ▲전남(-14.1%) ▲전북(-13.6%) ▲광주(-11.7%) ▲제주(-11.2%)순으로 집계됐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은 제주(4.5건)가 가장 높았고 ▲광주(3.8건) ▲전남·북(3.4건)순으로 나타났다.
10년전 대비 혼인건수 감소율은 광주-35.1% ▲전북 -42.5% ▲전남 -39.2% ▲제주 -15.2% 순이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의 경우 ▲전북(33.5세) ▲광주·제주(33.4세) ▲전남(33.3세)순이었으며, 여자는 ▲제주(30.9세) ▲광주(30.7세) ▲전북(30.5세) ▲전남(30.2세)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자는 ▲전북(50.5세) ▲광주(50.2세) ▲전남·제주(49.9세)순이며, 여자는 ▲광주·제주(45.9세) ▲전북(45.7세) ▲전남(45.6세)순으로 높았다.
호남·제주지역에서의 이혼 건수는 전남이 390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3743건) ▲광주(2604건) ▲제주(1744건)순이었다.
조이혼율은 제주가 2.6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북(2.1건) ▲광주(1.8건)순이었다.
전년 대비 이혼율은 제주(1.6%)를 제외하고 ▲전남(-5.4%) ▲전북(-6.1%) ▲광주(-10.7%)는 감소했다. 10년대비로도 제주(19.0%)를 제외하고 ▲전북(-3.8%) ▲전남(-9.7%) ▲광주(-13.3%)순으로 감소했다.
평균 남자 이혼 연령은 ▲전북(49.6세) ▲전남(49.3세) ▲제주(48.4세) ▲광주(48.3세)순이었고, 전년 대비 이혼평균 연령은 모두 증가했다. 여자 평균 이혼연령은 ▲전북(45.6세) ▲광주(45.3세) ▲제주(45.1세) ▲전남(41.6세)순이었으며, 여자 이혼평균연령도 모두 증가했다.
특히 광주 20대(4.6%)와 30대(19.2%)이혼 비중은 호남·제주지역에서 가장 높았고, 전남·제주(29.3%)는 50대 이혼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남자의 일반이혼율은 ▲제주(6.1건) ▲전남·북(4.8건) ▲광주(4.3건)순으로 높았고, 남자의 연령별 이혼율(해당연령 남자인구 1000명 당 이혼 건수)은 40~50대 구간이 가장 높았다.
여자의 연령별 이혼 비중은 20대는 ▲광주(9.5%) ▲30대는 전남(26.1%) ▲40대는 제주(34.4%) ▲50대는 전북(23.8%)이 가장 높았다.
여자의 일반이혼율은 ▲제주(5.6건) ▲광주·전북(4.4건) ▲전남(4.1건)순이었고, 연령별 이혼율은 30-40대 구간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