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표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 단원구 파세코 본사에서 열린 미디어 팸투어에서 “현재 시장에 20개 기업의 제품이 나와있지만 파세코의 제품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음·소비전력량 획기적으로 낮춘 신제품 공개
파세코는 앞서 2019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하고 소음은 40% 낮춘 2세대 제품을 선보였다.지난 2년 동안 1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소음을 전작보다 38% 더 줄여 37.1데시벨(dB)을 달성하고 LG전자의 듀얼 인버터를 탑재해 전력사용량을 10% 더 낮춘 3번째 제품을 선보였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 3가 달성한 37.1dB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침실수면 기준인 35dB에 근접한다.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출사표를 내미는 가운데 파세코는 현재 이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 대표의 ‘1등’ 공언은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과 기술·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바탕이 됐다. 유 대표는 “창문형 에어컨을 국내시장에 최초로 출시해 누적 15만대를 판매하면서 1만5000개 이상의 소비자 리뷰를 모두 분석했다”며 “90%의 소비자가 제품이 만족했지만 소음에 가장 민감하다는 페인포인트를 집어내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파세코는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과 관련한 특허 17개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선보인 3세대 제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는 하루 32.2리터의 연속 제습이 가능해 물통을 비울 필요가 없다. 유 대표는 “지난해에만 제품 10만대를 팔면서 단 한 건의 누수도 없었다”며 “3세대 제품에는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발력을 높였는데 극한 상황에서의 테스트에도 물을 전부 증발시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술·품질에 남다른 자신감… 국내 제조 고집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창문형 에어컨 제품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점도 파세코의 강점이다.유 대표는 “한국에서 만들어 국내 시장 수요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인건비 등이 비싸기 때문에 중국에 가고자하는 욕구도 있었지만 국내 제조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조인 만큼 가격이 비싸 수출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수출되고 있다”며 “비싸지만 디자인과 성능,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파세코는 중동과 남미,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도 협의하고 있다.
파세코는 올해 품질보증을 위한 사후관리(A/S)도 한층 강화한다. 올해 판매하는 3세대 제품의 A/S가 접수 72시간 안에 이뤄지지 않으면 아예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 대표는 “지난해 회사 A/S의 75%가 72시간 내에 이뤄져 어떤 업체보다도 빨랐다”며 “올해는 제품 품질도 더 좋아졌고 인력도 늘어나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파세코밖에 없을 것”이라며 “작은 기업은 A/S가 불안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문형 에어컨 1등을 유지하면서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제품으로 만들고 싶다”며 “파세코라는 회사가 제품도 좋고 A/S도 좋은 1등 회사가 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