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장병 부실 급식 논란에 국방부 장관이 직접 도시락을 확인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장병 급식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자 국방부 장관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여주기 식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격리장병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이 부실하다는 폭로가 이어지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격리 장병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을 점검했다. 서 장관은 직접 도시락을 살펴보고 "장병 생활여건 보장은 지휘관들이 책임져야 하는 기본"이라면서 "격리 장병들이 먹고 자는 건 물론 격리 생활 중 불편함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정성과 책임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국방부는 26일 현장점검을 실시해 정확한 식수 인원 파악과 식재료 정량 수령 및 균형 배식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야전부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욱 장관이 살펴본 도시락은 내용물이 튼실하다며 비꼬기도 했다. "보여주기 오진다", "긴급 방문 아니고선 의미 없다" 등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보여달라는 반응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