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상권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 광주·전남지역 상가의 공실률은 감소한 반면 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상가의 공실이 늘어나자 임대인들이 고육지책으로 임대료를 내리면서까지 임차인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021년 1분기(3월31일 기준) 임대가격지수, 투자수익률, 공실률 등 임대시장 동향을 28일 조사·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일반 6층 이상)공실률은 18.0%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나, ㎡ 당 임대료는 5600원으로 전분기대비 0.09% 하락했다.
중대형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공실률은 14.0%로 전분기대비 1.1%포인트 감소했고, ㎡ 당 임대료는 2만1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7% 하락했다.
소규모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6.0%로 전분기대비 0.3%포인트 감소했고, ㎡ 당 임대료는 1만6300원으로 전분기대비 0.36% 하락했다.
집합상가 ㎡ 당 임대료는 2만15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7% 하락했다. 광주 집합상가 임대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상권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임차인 우위시장 및 매출 감소 등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첨단2지구의 경우 1.67%, 금남·충장로는 0.39% 하락하며 광주 평균 하락률을 웃돌았다.
집합상가 평균 투자수익률은 1.60%로 전국 평균(1.38%)를 웃돌았으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상권 입지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금남·충장로(0.69%) 상권에서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공실증가 및 상권 침체가 지속되는 반면 상무지구(1.93%) 상권은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진행 등 개발호재로 인해 자산가치 상승하며 투자수익률 1.60%를 나타냈다.
전남 오피스 공실률은 23.8%로 전분기대비 2.5%포인트 증가했으나, ㎡ 당 임대료는 4800원으로 전분기대비 0.14%하락했다.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1.3%로 전분기와 같았고, ㎡ 당 임대료는 1만1700원으로 전분기보다 0.17% 하락했다.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5.7%로 전분기대비 1.1%포인트 감소했고, ㎡ 당 임대료는 9600원으로 전분기대비 0.11% 하락했다. 집합상가 임대료는 1만5500원으로 전분기보다 0.08% 하락했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는 매분기 조사·발표하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