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서혜림 기자 =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더민초)과 만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민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할 기회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더민초와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 최근 이 정무수석은 취임 이후 여야 지도부를 예방하고 있다. 이날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만난 데 이어 더민초를 찾았다.

이 정무수석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통을 많이 해달라, 많이 하자는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한 뒤 향후 초선은 물론 재선, 3선 등과의 만남 계획에 대해 "두루두루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소통을 잘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청와대가 국민과 정치권과의 소통을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 정무수석에 그런 역할을 주문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렵지만 초선 의원과 대통령간의 만남도, 정 안되면 화상 면담으로도 의원들의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할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정무수석이) 어떤 형식이든 한 번 추진할 수 있다면 추진해보기로 하겠다고 했다"라며 "대통령이 여러 상황을 보면서 (만남에 대해)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정무수석이) 이날은 더민초 운영위원들을 만났는데, 개별 의원 간에도 상호 만날 수 있는 등 문을 열어놓고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민초 분과별 운영의원이 참석해 당·정·청 관계에서 당이 주도성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 정무수석도 "당이 중심에 서야 하는 것을 고민한다. 당의 입장이 더 많은 의원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하나된 목소리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그런 부분을 존중하면서 청와대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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