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송 대표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35.60%의 총득표율을 기록, 홍영표·우원식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 의원(득표순)이 당선됐다. 2021.5.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2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대표를 향해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 3인방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일제히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작은 민생개혁의 성과가 모여 국민의 실제 삶이 바뀌었음을 입증할 때 국민께서 다시금 (민주당을) 개혁의 주체로 인정해주실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당대회) 선거 기간 동안 모든 후보께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 민생개혁을 제1과제로 말씀하셨다"면서 "이제 원팀이 돼 흔들림 없는 실천과 유능한 실력으로 국민께 부응할 일만 남았다. 새로운 당 지도부가 그 선두에 서길 기대하며 경기도도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송 대표께선 처절한 자기 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당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단합하고, 치열하게 쇄신하며, 국민께 다가서는 정당으로 환골탈태 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민생과 개혁에 매진하면, 국민의 신임을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이고, 그런 힘과 실력이 우리 안에 여전히 있다고 믿는다"라면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는데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주장했다.

정 전 총리도 "우리당 당명의 '더불어'에는 더한다는 덧셈의 뜻과 여럿을 하나로 합친다는 협치의 정신이 함께하고 있다"면서 "그 지향점이 민본(民本)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주의라는 사실을 또렷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다양성이 존중 받고 서로를 배려해 더불어 살아가는 품격 있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소외받는 약자와, 차별받는 소수와, 깨어있는 시민과 더불어 성숙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구현하는 민주당이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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