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오늘부터 그의 총리 임기가 시작됐다. 사진은 14일 오전 출근하는 김 총리의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14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7시쯤 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은 오늘"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회는 여당 주도 아래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여야가 김 총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했고 재석의원 176명 중 찬성 168명으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된 것은 지난해 1월 정세균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