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항암 신약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암 생성·내성 억제와 관련한 동물실험 결과가 네이처의 자매지인 ‘셀 데스 디스커버리’ 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는 항암 신약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암 생성·내성 억제와 관련한 동물실험 결과가 네이처의 자매지인 ‘셀 데스 디스커버리’ 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혈관내피세포수용체2’(VEGFR-2)를 표적하는 표적항암제다. 현재 간암, 위암, 대장암 등을 적응증(치료효과를 내는 질병)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난징의대 부속병원이 약물에 내성이 생긴 폐암 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한 결과, 리보세라닙은 암줄기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약물 내성 유전자의 발현을 감소시켰다. 리보세라닙은 여러 암종에서 과발현해 암줄기세포로 분화를 일으키는 ‘베타 카테닌’의 신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논문에는 리보세라닙이 약물배출펌프의 발현을 저해해 암세포의 항암제 배출을 억제하고, 이는 높은 약효로 이어진다는 내용도 담겼다. 일반적으로는 암 세포막의 약물배출펌프가 활성화되면 약효가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