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인도에 10억달러(약 1조129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언하는 부테린. /사진=뉴스1
암호화폐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27)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인도를 돕기 위해 10억달러(약 1조1296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기부했다.
CNN은 러시아계 캐나다인 부테린이 인도의 '코비드 크립토' 구제 펀드에 10억달러 상당의 50조시바이누(SHIB)코인과 190만달러(약 21억4624만원) 규모의 500이더(이더리움 단위)를 송금했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암호화폐 기부와 관련해 CNN은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크다"며 "부테린이 기부한 암호화폐의 가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이 암호화폐를 기부한 다음날인 13일 시바코인의 가치는 30%가량 하락했다. 시바코인은 밈코인(내재가치가 없는 장난코인) 가운데 하나로 도지코인에 이어 등장했다.


부테린은 2013년 이더리움을 만들었다. 그는 이더리움이 지난 4일 1이더에 35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