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수입품에 탄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3월 유럽의회가 촉구한 탄소국경세 도입과 같은 맥락이다.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은 제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가 됐다.
암모니아는 글로벌 탄소 중립 정책에 있어 그린 수소 캐리어 및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보유하고 있는 암모니아 생산·유통 인프라와 조선·해운 산업에서의 전문 역량을 공유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는 한국조선해양에서 암모니아 추진선과 벙커링선을 개발하고 이를 한국선급이 인증을 진행한 후 HMM과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선박을 운영한다. 포스코가 해외에서 생산한 그린 암모니아를 롯데정밀화학이 운송·저장해 벙커링 하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최대의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국내 유통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단일 회사의 구매 규모로는 세계 3위 수준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 후 국내로 들여오는 수소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선언하고 지난해 7월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본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새로운 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최대의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국내 유통량의 약 70%를 담당하고 있으며 단일 회사의 구매 규모로는 세계 3위 수준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 후 국내로 들여오는 수소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선언하고 지난해 7월 영국 로이드 선급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선에 대한 기본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은 새로운 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50년까지 2008년 대비 50%로 감축돼야 한다. 이에 따라 기존 화석 연료 기반의 선박 연료는 점차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로 대체될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18일 공개한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서 암모니아가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선박연료 시장규모와 암모니아 가격으로 단순 환산할 경우 100조원 규모다.
HMM 관계자는 "암모니아가 수소를 저장·운송하기 위한 '수소 캐리어'로서 주목받는 상황에서 암모니아 컨소시엄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환경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기관들과 친환경 연료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