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좌)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조소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16일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미·러 관계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시급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제네바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안정(strategic stability) 및 미·러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했다.


제네바는 과거 미·러 정상회담의 장소가 된 적이 있다. 냉전 종식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1985년 11월 당시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 간 만남이 제네바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이를 출발점으로 이후 아이슬란드와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열었고 결과적으로 핵군축 협정을 이뤄냄으로써 냉전 상황을 종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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