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팬들이 트럭시위를 벌였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지난 26일 "현재 이승기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열애설이 나온 직후 두 사람의 결혼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이승기의 팬들은 그의 집 앞에서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
트럭에는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겁니까? 빠른 결단밖에 없습니다",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어. 이제 이승기가 아이렌(이승기 팬클럽)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트럭 시위를 주도한 팬은 "트럭이 성북동을 돌고 있다. 밤에는 이승기 집 앞을 돌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29일) 이승기 갤러리 측에서는 “어제(28일) ‘이승기 열애 지지’라는 성명문을 발표한 적 없다”며 “이승기 갤러리의 성명서는 투표와 절차를 거쳐서 작성, 그 외의 모든 성명서는 가짜임을 밝힌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어 “이승기님의 사생활을 존중하지만, 이승기 당사자와는 전혀 관련 사건으로 인해 비난 받아야하는 만남을 지지할 팬들은 없다”고 주장했다.
대다수의 이승기 팬들은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열애를 통해 그동안 쌓아왔던 '엄친아' '모범생' '반듯한 청년' 등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